# 더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려면
페이스북 추천에 박재성 아저씨가 떴고 눌러봤는데 구독하기 좋은 글들을 올려주시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보았는데. 내 가치관과 비슷하여 영상을 끝까지 보았다. 그리고 개발자로서의 박재성이 아닌 철학자로서의 박재성아저씨가 생각하는 것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것같다.
내가 믿는 세상 풍요로운 인간 중심 사회 라는 책
# 노동이나 일을 바라보는 시각
# 고용주 관점
오늘날 현대 경제학자들은 노동이나 일을 필요악 이상으로는 생각하지 않는 풍토에서 성장했다.
고용주의 관점에서 볼 때 노동은 아무래도 비용의 한 항목에 불과하며, 자동화에 의해 완전히 제거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으로 축소되어야 할 것이라 간주된다.
# 노동자 관점
노동자의 관점에서 볼 때, 노동은 비효용이다. 일하는 것은 자신의 여가와 안식을 희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임금은 그 희생에 대한 일종의 대가이다.
고용주의 관점이나 노동자의 관점에서 보면 노동이나 일은 둘 다 없어져야 할 대상이다.
따라서 고용주의 관점에서 이상적인 것은 고용자 없이 산출물을 내는 것이고, 고용된 노동자 관점에서 이상적인 것은 고용되지 않고 소득을 얻는 것이다.
진정 일이없는 세상에서 정말로 행복할까?
# 불교적 관점의 일의 기능 3가지
- 사람의 재능을 활용하고 발전시킬 기회를 주는 것
- 다른 사람들과 공동 작업을 함으로써 자기 중심성을 극복하는 것
- 생산 과정에 필요한 재화와 용역을 만들어내는 것
돈을 버는 관점으로만 바라보기 때문에 하기 싫어 지지만, 외적으로 우리가 인간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장치일 수 있다.
재택근무로 일정 리듬도 깨진다. 사람들 만나서 출근하고 싶다... 일정한 리듬을 만들면서 하루하루 살아갈 수도 있다.
#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
전문화된 특정 영역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소프트웨어 전체 영역에 관심을 가질 때 새로운 시야, 창의적인 접근 방식이 생기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프로젝트를 잘하기 위해 백엔드 분야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 시야와 다른 분야에서 해결책도 얻게 된다. 그리고 일 자체가 재미있게 된다. 백엔드 분야 외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내가 선택한 것. 외적인 것에 기여를 하고 변화를 만들어 냈을 때 성공한다면 그 자체가 상당히 큰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누가 시킨일만 해야된다는 것을 버리고 시야를 넓어보자. 자신에게 맞는 다른 역할 도 찾을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 친밀하고 소통도 잘 할 수 있다. 큰 회사보다 문제가 많은 회사를 찾아서 일하면 훨씬더 재밌지 않을까
스타트업에서 개발 뿐만 아니라 기획, 디자인 을 하게 된 것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이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프론트 뿐만 아니라 백엔드도 하게 되어서 더욱 재밌었던 것 같다. 하지만, 결국 합리적인 결정이 없었기 때문에. 퇴사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돈을 쫒기 보다는 일을 통해 자신의 존엄성과 자유를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찾으려면 소비 습관을 개선해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본주의는 소비를 하지 않으면 유지가 될 수 없다. 그러다 보니깐 소비를 강요 세뇌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분(?? 어떤부분) 을 바꿔야지만 일을 통해 나의 존엄성과 자유를 가질 수 있는 상태가 된다고 생각한다.
... 너무 추상적인 설명
일단 소비를 줄여보세요
소비를 줄이면 나한테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일을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라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